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학교 유머 (문단 편집) === 입춘대길 === 때는 바야흐로 조선시대. 어느 서당의 훈장님이 학동들에게 이렇게 일렀다. "에, 오늘은 [[입춘]]이니, 내가 잠깐 나가 있는 동안 너희는 '[[입춘대길]](立春大吉)'을 써 보도록 해라. 특히 길동이는 저번처럼 내가 없는 사이에 놀러 나가서는 안되느니라. 내 돌아오거든 길동이가 글씨를 썼는지 필히 보겠노라." 훈장님이 이렇게 당부를 했건만, 길동이는 훈장님이 자리를 비우자마자 쓰라는 글씨는 안 쓰고 또 놀러 나가버렸다. 그리고 훈장님이 돌아올 때에 즘하여 돌아왔다. "야, 너 훈장님이 네가 쓴 글씨를 보겠다고 하셨는데, 어떻게 할래?" "걱정 마. 내가 오는 길에 어느 집 대문 앞에 붙은 글씨를 몰래 떼어 왔으니 그걸 보여드리면 돼." 그때 훈장님이 돌아왔다. "그래, 길동이는 내가 분부한 대로 '입춘대길'을 다 썼느냐?" "예, 훈장님께서 분부하신 대로 이렇게 써 두었습니다." 길동이가 당당하게 훔쳐온 글씨를 펴 보였고 훈장님은 그걸 보더니 크게 노하면서 불호령을 내렸다. "네 이놈, 길동아! 쓰라는 글씨를 안 쓰고 몰래 놀러 나간 것도 모자라 남의 글씨를 훔치다니, 회초리로 맞아야겠구나!" 알고 보니 길동이가 뜯어온 글씨는 立春大吉이 아니라 [[신장개업|新場開業]]이었다. ||※출처: MBC 코미디 프로 "청춘만만세" 1986년 2월 6일 방영분||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